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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츠테루] 특별한 만남이. ※크리스마스 합작에 참여한 소설입니다. :) [마츠테루] / W.뺘뺘쀼쀼 (BGM. 조유진- Stay) 집 안은 한 남자의 흐느끼는 소리로 가득했다. 현관 앞에서부터 시작 돼 흐르기 시작한 눈물은 방에 자리한 전신 거울 앞에서 머물렀다. 거울에 비치는 그가 사랑했던 나의 눈, 나의 입술, 나의 뺨, 나의 귀, 나의 목, 어깨, 팔, 가슴, 허리, 다리,,,, 뭐 하나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었다. “유우지, 네가 그랬지? 전 남친이 내 피어싱들 마음에 안 드니까 헤어지자 했다고. 왜 그랬나 이해가 안 가. 이렇게나 예쁜데.” 원망했다. 싫었다. 다 뜯어내버리고 싶었다. 다 빼버렸다. 눈에 보이는 피어싱 하나하나가 모두 그의 얼굴로 보였다. 처음 그를 만났을 때보다 늘어난 수에 더욱 .. 더보기
[코노아카] 크리스마스엔 특별한 일과, ※크리스마스 합작에 참여한 소설입니다. :) [코노아카] / W.뺘뺘쀼쀼 (BGM. Sam Ock- Who Would`ve Thought) 크리스마스하면 머릿속으로 환하게 떠오르는 영화의 한 장면에서 빌려온 듯 아름다운 트리와 거리마다 예쁘게 포장된 가게들과 별을 닮은 조명들, 집집마다 떠오르는 선물을 받고 좋아서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그걸 지켜보는 부모님들의 거짓 없는 웃음, 이 모든 것을 하나로 묶는 하얀 눈. 크리스마스가 오기도 전에 들떠버리는 마음은 나 혼자선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. 크리스마스엔 어디서 근사한 저녁을 같이 먹을까?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근사한 선물은 뭐가 좋을까? 종일 붙어있을 내 연인과 뭘 하면서 하루를 보내야 잘 보냈다고 소문이 날까? 근사한 하루를 보냈다며 친구들에.. 더보기
지금까지 썰정리 (커플링 3개) 하이큐입덕하고 얼마 안 돼서 생각해본건데 츠키야마로 둘이 붙어가지고"그만해" "응 고멘 츳키" 이러면서 대회 끝나고 나가는 길에 초딩 때 열심히 놀리던 놈들 만난 거"어이 야마구치~" 이러면서 친한 척 좀 해보려 하는데 뒤에 츳키가니 새끼들 뭔데 또 내 새끼한테 친한 척 달라붙냐이런 특유의 사람 깔보는 그 표정으로 우덕지게 서있으니 쫄아서 괜히 더 쎈척해보겠다고 너넨 아직도 둘이서 붙어 다니냐 지겹지도 않냐 사실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 아니냐 시비시비시시비 터는데 츳키가 풋 하고 비웃으면서 야마구치 어깨동무하고"그렇다면 어떡할래요 입밖으로 꺼내기도 쪽팔린 초등학교 동창 1 2 3 씨들 그러는 너네도 아직 붙어다니는 거보니 꽤나 흥미로운 관계인가 봐? 풋" 야마구치 이들 사이에서 어쩔 줄 몰라서 싸우디마 .. 더보기